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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예멘해역에서 우리선박 나포

18일 예멘 카마란섬 인근 해역에서 한국인을 태운 우리 국적의 선박이 나포 됨



이들 선박에는 한국인 두 명을 포함해 외국인 승선원 등 모두 16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

정부는 현재 선박과 선원들이 예멘 호데이다주 살리프항에 억류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선박을 나포한 후티 반군 측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우리 정부에 한국 선박인 것이 확인되면 풀어주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짐



억류된 우리 선원들은 현재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정부는 오만에 주둔중이던 청해부대를 18일 오전 인근 해역으로 급파하고 상황 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예멘에서는 후티반군과 예멘 정부 사이 분쟁으로 불안한 정세가 지속되고 있고

선박과 선원들이 억류된 살리프항은 후티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지역으로 파악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예멘 지역의 분쟁과 이번 나포 사건이 연계되어 있을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고 추정하면서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고 주시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진다

후티 반군은 과거에도 여러차례 외국 국적의 선박을 나포했다가 풀어준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해부대 창설배경

 

2008년 이후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활동이 급증함에 따라, 국제 연합 안전보장 이사회가 2008년 6월 결의안 1816호를 통해 소말리아 해역에서 소말리아 해적 퇴치를 위한 무력 사용을 허용하고, 2008년 10월에 채택한 결의안 1838호는 해적 퇴치를 위한 국제협력을 강조하고, 모든 당사국에 함정과 항공기의 파견을 요청하였다. 대한민국 정부는 유엔의 요청을 검토하고 2009년 3월 2일에 국회에서 '국군부대의 소말리아 해역 파견동의안'이 통과되면서 파견이 공식화 되었고, 2009년 3월 13일 청해부대를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 파견하였다

 

유엔 안보리 결의(1373/1838/1846/1851)에 근거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 일대에서 국제해상 안전과 테러 대응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고 선박의 안전한 활동을 지원 및 연합해군사의 해양안보작전에 참여하고 선박의 안전한 활동을 지원하는 것.